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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에이핑크 김남주 “첫 단독 작사 ‘별 그리고…’, 쓰면서 뭉클했다”

입력 : 2018-07-02 16:42:22 수정 : 2018-07-02 16: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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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박초롱과 김남주가 새 앨범 작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원 앤드 식스(ONE & SIX)’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에이핑크는 수록곡 ‘A L R I G H T’과 타이틀곡 ‘1도 없어’의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박초롱은 3번 트랙 ‘돈 비 실리(Don’t be silly) 작사에 참여했다. ‘돈 비 실리’는 반적적인 파트의 전환과 고조적인 분위기에 다양한 편곡적 요소로 신선한 느낌을 주는 곡.

박초롱은 “에이핑크가 처음 시도해보는 셔플 댄스곡이다. 에이핑크가 항상 사랑에 대해 조심스럽고, 이별에 상처받거나 아파하는 감정을 담아왔다. 이번에는 조금 변화를 주고 싶었다”며 작사의 방향을 밝혔다.

이어 “이별을 이야기하는 상대방에게 ‘너는 사랑을 잘 몰라’라고 당차게 표현할 줄 아는 소녀의 모습을 표현해보고 싶었다. 이런 곡을 에이핑크가 부르면 어떨까 생각했었다”고 덧붙였다.

박초롱에 이어 김남주도 수록곡 작사에 참여했다. 이날 김남주는 “첫 단독 작사곡”이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김남주가 작사한 4번 트랙 ‘별 그리고..’는 서정적이면서도 세련된 사운드가 돋보이는 발라드곡이다.

곡에 대한 질문에 김남주는 “행복한 지금 이 순간이 영원히 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답했다. “사람이 너무 행복하다 보면 ‘이 행복이 언젠가 사라지지 않을까’ 불안한 마음이 생긴다. 그 마음을 별자리에 비유해봤다. 쓰면서도 뭉클했다. 여러 의미가 담긴 곡”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에이핑크는 미니7집 ‘원 앤드 식스(ONE & SIX)’로 1년 여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1도 없어’는 사랑이 끝난 여자의 아픔을 표현한 곡. 트로피컬 느낌의 하우스 비트가 어우러진 신나는 마이너 팝 댄스 장르의 곡으로, 한 남자를 사랑했을 당시의 느낌과 감정이 이젠 남아 있지 않은 여자의 심정을 담았다.

이 밖에도 사랑에 대한 설렘을 담아낸 ‘올라잇(A L R I G H T)’, 독특하고 중독성 강한 훅이 인상적인 셔플 리듬의 댄스곡 ‘돈 비 실리(Don’t be silly)’, 여름이 느껴지는 시원한 분위기의 댄스곡 ‘아이 라이크 댓 키스(I Like That Kiss)’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2일(오늘) 오후 6시 발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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