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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의 소소한 꿀팁] 인스타그램은 사진만 올리는 소셜미디어?

입력 : 2018-07-02 03:00:00 수정 : 2018-07-01 18: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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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유발 동영상 기능도 탑재
인스타그램을 두고 그저 사진만 올리는 소셜미디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인스타그램 안에 재밌으면서도 빵 터지는 웃음을 유발할 수 있는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이미 탑재돼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를 알고 있는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이 많지 않다. 최근 소셜 미디어 업계에서 각광받는 콘텐츠는 더 이상 사진이 아니라 동영상이다. 인스타그램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동영상 도구를 추가했으니 활용하면 좋다.

인스타그램에 들어가 집 모양의 홈 표시를 찾아본다. 여기를 누르고 나의 ‘스토리’를 찾아 손가락으로 터치하면 카메라 화면으로 전환된다. 화면 하단 중앙 동그란 원 단추 바로 밑에 부메랑, 수퍼줌 등 여러 단어들이 영자로 표기된다. 바로 이것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착된 동영상 제작 도구들이다.

이 도구들로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 먼저 부메랑이다. 부메랑 단추를 누르고 촬영하면 사진 몇 장을 합쳐서 ‘짤방(동작을 반복하는 짧은 동영상)’처럼 만들어준다. 집에서 아이나 반려동물을 부메랑으로 찍은 동영상은 많은 이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을 수 있다.

수퍼줌도 흥미롭다. 단추를 누르고 촬영하면 피사체가 단계적으로 가까워지면서 극적인 효과의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일종의 ‘줌인’ 기능이라고 보면 된다. 역방향 재생도 빼놓을 수 없다. 역시 단추를 누르면 동영상 촬영이 시작되고 나중에 확인하면 거꾸로 재생이 돼 뒤로 걷는 모습, 공중으로 떨어지는 물건을 마치 공중으로 떠오르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등 기상천외한 영상이 가능하다.

또 하나. 이러한 동영상을 만들 때에는 촬영 단추 바로 위에 음표가 표시되는 단추가 뜨는데 이 단추를 누르면 배경음악을 선택할 수 있다. 영상에 어울리는 음악까지 고르면 효과는 극대화된다. 마치 영화나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영상을 보는 재미를 배가할 수 있다.

이렇게 제작한 영상은 따로 휴대전화에 저장도 할 수 있고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 다른 소셜미디어에도 올려 공유가 가능하다. 잘만 활용하면 소셜미디어계의 동영상 강자로 거듭날 수 있다.

<생활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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