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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피겨간판 최다빈, 2018∼2019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 출전 확정

입력 : 2018-07-01 12:43:01 수정 : 2018-07-01 12: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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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한국 여자 피겨 싱글 '간판' 최다빈(18·고려대)이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에 나선다.

ISU는 1일(한국시간) 2018~2019시즌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최다빈은 10월 26~28일 캐나다 퀘벡주 라발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과 11월 9~1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되는 4차 대회 ‘NHK 트로피’에 초청받았다. 국내 선수 중 이번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에 초청받은 것은 최다빈이 유일하다.

최다빈은 한국 여자 피겨 싱글의 간판이다. 지난 2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자신의 ISU 공인 역대 최고점인 199.26점을 기록하며 7위에 올랐다. ‘피겨 여왕’ 김연아를 제외한 한국 선수의 역대 올림픽 여자 싱글 최고 성적이다.

최다빈은 2차 캐나다 대회에서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러시아)를 비롯해 개브리얼 데일먼(캐나다), 미야하라 사토코(일본) 등 올림픽 무대에서 경쟁했던 선수들과 다시 경쟁을 벌인다. 최다빈과 함께 임은수(15·한강중)가 11월 16~1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로스텔레콤 컵’에서 여자 싱글 경기에 나선다.

한국 남자 싱글의 간판인 이준형(22·단국대)은 4차 대회에서 최다빈과 동반 출전한다. 또, 차준환(17·휘문고)은 2차 대회에 최다빈과 함께 나선다. 또, 아이스댄스의 민유라(23)-알렉산더 겜린(25)은 10월 19~21일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에서 개최되는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에 초청받았다.

북한의 렴대옥(19)-김주식(26)은 이번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무대에 두 차례 초청을 받았다. 11월 2~4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3차 대회와 11월 23~25일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개최되는 6차 대회 ‘프랑스 인터내셔널’이다.

한편, 평창올림픽에서 남자 싱글 2연패를 달성한 하뉴 유즈루(24·일본)는 그랑프리 3차 대회와 5차 대회에 출격한다. 평창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딴 알리나 자기토바(러시아)는 자국에서 열리는 모스크바 대회에 나선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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