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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박스오피스]‘탐정:리턴즈’ 흥행질주…개봉 5일만에 100만 돌파

입력 : 2018-06-18 08:58:27 수정 : 2018-06-18 09: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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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탐정: 리턴즈’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되찾으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탐정: 리턴즈’(이언희 감독)는 6월 셋째주 주말(15일∼17일) 영화 가운데 가장 많은 68만 6807명의 관객을 모아,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3만 182명을 기록했다. 올해 한국 영화 중 최단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한 ‘독전’과 같은 속도다.

특히 17일 하루 동안 27만 1066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이틀 동안 1위 자리를 지키다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 16일 잠시 선두를 내줬으나 하루 만에 다시 1위에 오른 것이다.

‘탐정: 더 비기닝’(2015년)의 후속작인 ‘탐정: 비기닝’은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광수가 가세해 웃음이 배로 늘었다는 평가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으로 66만 7384명의 관객이 찾아 누적 관객수 475만 2578명을 기록했다. 비록 ‘탐정: 리턴즈’에 1위는 내줬으나 관객 차이가 2만명도 되지 않을 정도로 흥행 경쟁이 치열하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될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위기를 그린 블록버스터. 지난 6일 개봉 첫날 역대 영화 오프닝 신기록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할리우드 명품 여배우들이 총출동한 초호화 캐스팅의 ‘오션스8’은 주말에 35만 5091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62만 962명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또한 이해영 감독의 ‘독전’은 12만 6707이 관람하는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누적 480만명을 돌파했으며,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의 현실 공감 코미디 ‘아이 필 프리티’는 2만 7189명으로 5위에 올랐다.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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