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활약 중인 박지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칼리지 파크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윙스와의 WNBA 정규리그 경기에 센터로 선발 출전했다.
팀은 67-77로 패했지만, 박지수는 24분 6초를 뛰며 6점 2어시스트 1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했다. 가장 주목할 점은 출전시간. 올시즌 WNBA 데뷔 이래 한 경기에서 24분을 뛴 적은 처음이다. 최장 시간 출전 기록. 기존 최고 기록은 지난 13일 인디애나 원정 경기에서 기록한 23분 14초다.
리그 11경기에 출전해 평균 3.4점, 3.6점을 기록 중인 박지수는 18일 피닉스 머큐리를 상대로도 선발 출전을 노린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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