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최근 베테랑 야수의 연이은 부상으로 난감하다. 외국인 선수 멜 로하스 주니어도 사이클링히트 대기록 뒤 주저앉은 모습. 이는 팀의 불안정한 공격과 수비로 이어지면서 순위 반등은 멀어져만 간다.
그 동안 중견수 로하스, 좌익수 오태곤과 강백호, 우익수에는 유한준과 이진영이 투입돼 왔다. 그러나 유한준과 이진영이 빠지고 강백호 역시 최근 손가락 통증으로 지명타자 출전 중으로 이번 시즌부터 외야수로 전향한 오태곤이 좌-우 번갈아보게 됐다. 안정적인 수비가 나올 수 없는 상황이다.
리그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KT. 신인 선수들이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는 현 상황에서 베테랑들의 복귀를 기다리는 것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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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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