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400만 앞둔 ‘독전’, 배우들의 열연 스틸컷 공개

입력 : 2018-06-05 09:15:09 수정 : 2018-06-05 09:45:5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2018년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독전’(이해영 감독)이 미공개 스틸컷을 공개했다.

첫 번째 스틸은 마약 조직을 잡기 위해 모든 것을 걸며 점점 독해져 가는 형사 ‘원호’(조진웅)가 생각에 빠진 듯한 표정으로 눈 덮인 설원을 걷는 순간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노르웨이의 압도적 설경과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조진웅의 모습은 독보적인 미장센으로 구현되어 '독전'의 매력을 단번에 확인케 한다. 마약 조직으로부터 버려지고 ‘원호’와 손을 잡는 조직원 ‘락’(류준열)은 이제껏 봐왔던 검은 슈트 차림이 아닌 편안한 옷을 걸치고 무표정한 얼굴로 창 밖을 응시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스크린을 찢고 나오는 듯한 존재감으로 '독전'의 강렬한 포문을 여는 마약 조직의 실세 ‘오연옥’(김성령)을 담은 스틸은 캐릭터의 독보적 스타일을 엿볼 수 있게 하며, 동시에 그녀가 처한 상황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조직의 충성스러운 임원 ‘선창’(박해준)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창백한 얼굴과 공허한 눈빛이 섬뜩한 느낌까지 자아내 긴장감 넘치는 캐릭터의 면모를 한층 궁금케 만들고 있다. 
독특한 스타일과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 ‘브라이언’(차승원)과 아시아 마약시장의 거물 ‘진하림’(故 김주혁)의 스틸은 캐릭터가 가진 특유의 카리스마와 아우라를 담아, 이들의 독보적인 열연과 연기 변신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영화다.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독전’은 6월 첫 주말(1일∼3일) 동안 98만 1436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53만 828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독전’ 전은 올해 한국영화 개봉작 중 최단 기간 3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 스코어라는 값진 기록을 썼다. 이전까지 기록은 ‘그것만이 내 세상’(최성현 감독)까지로 341만 764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4일에는 11만7687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총 364만8825명으로 400만이 눈앞이다.

jbae@sportsworldi.com

사진=NEW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