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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독전’ 흥행 질주…올해 한국영화 최단 기간 100만 돌파

입력 : 2018-05-28 09:26:21 수정 : 2018-05-28 10: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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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영화 ‘독전’이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단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주말 극장가를 장악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지난 주말(25∼27일) 109만 205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22일 개봉한 이후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면서 누적관객수 179만 6176명의 기록했다.

앞서 개봉한 외화 대작들의 흥행세를 꺾어 화제를 모았던 ‘독전’은 박스오피스 2위 ‘데드풀 2’와 점점 격차를 벌리며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여기에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단 기간 1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수립함과 동시에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 속도를 유지하며 흥행세를 달리고 있다. 

조진웅·류준열 주연의 ‘독전’은 아시아 최대 유령 마약 조직의 보스 ‘이 선생’을 잡기 위해 펼치는 암투와 추격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로 홍콩 거장 두치펑 감독이 연출한 영화 ‘마약전쟁’을 리메이크했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할리우드 영화 ‘데드풀2’가 차지했다. 이 영화는 40만772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16만 563명을 기록했다. 청소년 관람 불가 외화 중에서는 가장 빠른 속도의 흥행 행진이다.

3위는 역대 외화 중 ‘아바타’에 이어 두 번째로 1100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였다. 이 영화는 개봉 한 달이 넘어가면서 기세가 확연히 꺾였으나 주말에도 여전히 10만 7617명을 동원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누적관객수는 1101만 3001명으로 역대 외화 중 ‘아바타’에 이어 두 번째로 1100만 고지를 넘어섰다.

4위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가 차지했다. 주말에 10만 4374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2만 4622명이었다. 5위는 입소문을 타고 차트를 역주행 중인 공포 영화 ‘트루스 오어 데어’로 주말에 9만 5470명(누적 18만 2802명)의 관객이 찾았다.

jbae@sportsworldi.com

사진=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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