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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케이토토, 유관기관 합동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전개

입력 : 2018-05-23 03:00:00 수정 : 2018-05-22 11: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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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어느 수준을 도박중독이라고 봐야 돼? 난 늘 그게 궁금하더라고.”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도박 중독을 예방하고 건전한 스포츠레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15일 부산종합버스터미널 광장에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부산센터(센터장 최이순, 이하 부산센터) 및 부산동부준법지원센터(센터장 최성학)와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약 2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도박 중독과 올바른 스포츠토토 이용방법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OX퀴즈 및 다트 맞히기 등 쉽고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최근 국내에서는 도박중독에 따른 피해사례가 잇따라 보도되고 있다. 실제로 사행성감독위원회의 2016년 사행산업 이용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인구 중 약 197만명이 도박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다.

이 중 치유와 관리가 필요한 사람이 대략 49만명으로, 적지 않는 시민들이 도박 중독으로 고민하고 있다. 게다가 도박 중독의 경우 개인적인 정서 문제에 끝나지 않고 경제와 사회 문제까지 야기 시킬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인 예방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의 경우 국내 도박 중독 및 불법스포츠도박 등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매년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을 함께 준비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부산센터 및 부산동부준법지원센터에서는 도박중독을 사전에 막기 위해 건전구매 서약서를 작성하고,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한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처음에는 도박중독의 개념과 범위를 잘 몰라 쉽게 다가가기 어려웠으나,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주변 지인들에게도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부산센터와 부산동부준법지원센터, 그리고 부산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적극적인 프로그램을 전개해 보다 건강한 대한민국의 스포츠베팅 문화를 만드는데 일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케이토토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그리고 부산동부준법지원센터가 함께 진행한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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