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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까지 얹어주는 냉면집 인기 업고 정식 개점

입력 : 2018-04-30 03:00:00 수정 : 2018-04-29 13: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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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풀잎채가 최근 ‘전복죽 주는 냉면집’ 1호점 서울 잠실 롯데캐슬점을 열었다.

전복죽 주는 냉면집은 직접 뽑아 쫄깃쫄깃한 ‘수제 함흥냉면’에 한끼 든든한 보양식 ‘전복죽’을 더한 게 핵심이다. 수제 함흥냉면은 한식뷔페 풀잎채에 가면 ‘꼭 먹게 되는’ 시그니처 메뉴다. 전복죽 주는 냉면집은 지난해 6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팝업스토어로 첫선을 보였다.

풀잎채 관계자는 “수제 함흥냉면 한 그릇 가격에 프리미엄 전복죽까지 같이 따라오니 고객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면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던 당시 반응이 매우 좋아 롯데 측에서 입점을 제안해 개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 잠실 롯데캐슬점의 대표 메뉴는 ‘수제 함흥 물냉면+전복내장죽’과 ‘수제 함흥 비빔냉면+전복내장죽’, 전복회냉면, 전복만두 등이다. 전복장의 깊은 맛을 베이스로 한 이색메뉴도 있다. 부추, 계란 노른자를 올린 ‘전복장비빔밥’과 까르보나라 스타일의 ‘전복파스타’가 여기에 해당한다. 전복초무침, 전복야채구이 같은 전복 안주 메뉴도 있다.

풀잎채 측은 “전복죽 주는 냉면집의 슬로건은 전복(全福)에서 따온 ‘완전한 행복’”이라며 “한 그릇의 진심어린 한끼로 완전한 행복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 측도 전복죽 주는 냉면집 브랜드에 호의적이다. 이달 중순 롯데백화점 부산서면점 팝업스토어에서는 대기 행렬이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오후 4시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롯데는 잠실 롯데캐슬점 입점을 앞두고 자체 브랜드 강화를 위해 메뉴 기획 단계부터 적극 참여했고, 1호점을 시작으로 롯데 계열 10개 안팎 매장에 개소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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