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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 2018 우승…KLPGA 통산 2승째

입력 : 2018-04-22 16:15:40 수정 : 2018-04-22 16: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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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병만 선임기자] 이소영(21,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8’(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 2천만원)에서 우승해 통산 2승을 올렸다.

이소영은 22일 경남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10야드)에 끝난 KLPGA 투어 2018 시즌 다섯 번째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8'의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대회를 마무리,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서며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전날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4언더파로 선두에 4타차 공동 9위로 출발한 이소영은 이날 1번홀과 3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전반에만 보기 없이 3개의 버디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후반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가 버디 3개에 보기 한 개를 적어냈다.

이소영은 지난 2016년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2013년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 우승, 2012 제19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여자선수권부 우승 등 아마 시절 화려한 경력을 보유했다.

2라운드까지 단독 2위였던 장하나(26·BC카드)는 이날 이븐파를 치며 챔피언조로 함께 3라운드를 플레이한 오지현(22·KB금융그룹), 그리고 남소연(27·위드윈홀딩스), 안나린(22·문영그룹) 등과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1타를 줄인 오지현은 직전 대회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단독 2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남소연은 3타, 안나린은 2타를 각각 줄였다.

1, 2라운드 연속 단독 1위에 오르며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했던 KLPGA 투어 통산 3승의 조윤지(27·삼천리)는 이날 3라운드에서 4타를 잃어 최종 4언더파 212타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슈퍼루키' 최혜진(19·롯데)은 최종 합계 2언더파 214타 공동 18위에 랭크됐다. 

man@sportsworldi.com
사진=우승트로피를 든 이소영/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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