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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13 22:23:21, 수정 2018-04-14 10:59:40

    [SW이슈] 그 누구도 납득못할 ‘1등 가수’ 닐로

    •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가수 닐로가 화제다.

      드라마틱하게 음원차트 역주행과 정주행의 주인공이 되는 듯 했지만, 실상은 편법과 사재기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탄생한 차트 1위이자, 그 누구도 납득못할 1위의 주인공이기 때문. 그래서 더욱 닐로의 1위는 떳떳하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닐로의 '지나오다'는 13일 오후 9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과 지니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벅스, 엠넷, 소리바다에서는 실시간 차트 2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네이버뮤직에서는 유독 실시간 차트 24위라는 부진한 성적를 기록하고 있다. 보통 역주행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을 경우 전 차트에서 고른 순위를 기록하기 마련인데, 차트별 편차가 크다는 점은 뭔가 의구심을 갖게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닐로의 '지나오다'가 기록한 차트 1위는 특정 SNS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의 결과물이기 때문. 바이럴을 맡은 기획사 측은 "사재기는 아니다. 편법은 없었다"고 항변했지만, 순수하게 음악의 힘으로 이룬 결과가 아니라는 점에서 떳떳하지 못한 1위일 수밖에 없다.

      또 소위 말해 '대중픽'을 받았다 하더라도, 음악의 힘이 아닌 바이럴의 힘으로 일궈낸 1위란 점에서 도의적인 책임에선 자유로울 수 없다. 좋은 음악은 언젠가 빛을 보기 마련인데, 닐로의 1위는 억지로 만들어낸 1위란 점에서 떳떳하지 못한 1위로 기억될 수밖에 없다.

      리스너들도 "이번 사태로 역주행 가수들을 의심하게 생겼다" "진정한 1위 맞나요?" "그 누구도 납득못할 1위" 등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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