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다음

    입력 2018-04-05 03:00:00, 수정 2018-04-04 18:50:47

    THE K9(더 케이나인), 기아의 브랜드 고급화 견인한

    내기순환모드·차체 확대 등 기술·디자인 역량 집약
    6년 만에 풀체인지… 고급 브랜드 도약 위한 ‘야심작’
    • [한준호 기자] ‘기술을 넘어 감성으로, 기아의 브랜드 고급화를 견인한다!’

      기아자동차의 모든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총집결시킨 K 시리즈 최상위급 모델인 THE K9(더 케이나인)이 마침내 출격했다. 기아차는 최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THE K9의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 2012년 첫선을 보인 이후 6년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나온 THE K9은 기아차에 특별한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기아차가 고급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첫 번째 야심작이기 때문이다. 회사 측도 THE K9의 위상에 걸맞게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신고식 무대를 장식했다. 뉴욕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 무대부터 전면과 양 측면 동시에 등장한 블록버스터급 영상까지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감각이 돋보였다. 또한 유명 건축가 유현준 씨가 직접 참석해 “자동차는 현대인에게 혼자서 외부공간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기도 한데 이런 관점에서 THE K9은 나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차가 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고 THE K9을 소개했다.

      THE K9까지 나오면서 K시리즈의 모든 모델들이 2세대로 바뀌게 됐다. 동시에 THE K9이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혁신을 주도하게 된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이 자리에서 “THE K9을 통해 고객들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기아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THE K9은 이번에 소비자의 감성을 깨우는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를 두루 채용했다. 차체의 크기를 기존보다 좀 더 키웠고 전체적으로 더욱 날렵해졌다. 내부 역시 고급 가죽 시트에 나무 재질 마감 등 고급스러운 장식에 시원스럽게 선을 살린 여유있는 공간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운전자가 차량을 고급스러운 나만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주는 요소를 탑재했다. 세계적 색상 권위기관인 ‘팬톤 색채 연구소’와 협업해 운전자의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은은한 내부 색깔 조명 연출을 가능하게 했고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모리스 라크로와’와 협업해 고급감을 강조한 ‘아날로그 시계’도 달았다.

      THE K9은 3.8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5.0 가솔린 등 세 가지 엔진별 모델에 총 8가지 트림을 운영한다. 모든 트림에 차로유지보조, 전방·후측방·후방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하차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정속주행 기능 등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도 기본으로 넣었다. 터널 진입 전 자동으로 창문을 닫고 내기순환 모드로 전환해주는 기능까지 삽입해 국산차 최고·최다 수준의 안전편의사양을 적용했다.

      주요 제원은 3.8 가솔린 모델이 최고출력 315마력, 최대토크 40.5㎏.m, 복합연비 9.0㎞/ℓ이며 5.0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425마력, 최대토크 53.0㎏.m, 복합연비 7.5㎞/ℓ이다.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m, 복합연비 8.7㎞/ℓ를 구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THE K9은 고급 대형세단에 기대하는 고객들의 모든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철저히 고객과 시장을 분석해 기아차 전사의 역량을 투입해 개발한 역작”이라며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고급차로 대형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것”이라고 밝혔다.

      tongil77@sportsworldi.com

    HOT레드

      • 오늘의 파워링크
      • Today 정보
      • 이시각 관심뉴스
      • Today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