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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4-05 03:00:00, 수정 2018-04-04 18:48:47

    국산차 3월 주력모델별 성적 살펴보니

    브랜드별 주력 모델 성적은
    • [한준호 기자] 국산차 5개사가 지난 3월 일제히 내수 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각 브랜드별 신차와 주력 모델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최근 각 제조사가 공개한 3월 내수 성적에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 모두 2월보다 판매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초부터 브랜드별로 출시한 신차들은 물론, 각사의 주력 모델들이 일제히 상승곡선을 그린 덕분이다.

      현대차는 3월 국내 시장에서 2월보다 34.6% 증가한 총 6만7577대를 판매했다. 특히 지난 2월 20일 완전변경 모델로 판매에 들어간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싼타페의 성적이 괄목할 만하다. 3월에만 1만3076대가 판매된 싼타페는 누적 계약대수만 3만2000대 이상이다. 주력 모델인 준대형 승용차 그랜저 역시 하이브리드 1945대를 포함해 지난달 1만598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4개월만에 다시 월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기아차도 3월 국내에서 전월 대비 31.2% 증가한 4만8540대를 팔았다. 기아차도 올해 초 내놓은 K5 부분변경 모델과 2월 말 시판한 신형 K3가 성장을 이끌었다. K3는 3월에만 5085대가 판매돼 2014년 12월 이후 39개월만에 처음으로 월간 판매가 5000대를 넘어섰다. K5 부분변경 모델의 지난달 판매대수는 5043대에 이른다.

      ‘SUV 명가’ 쌍용차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쌍용차는 2월보다 30.7% 신장한 9243대로 현대차와 기아차에 이어 세 번째로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1월 발표한 픽업 SUV 렉스턴 스포츠의 신차 효과에 주력 모델인 티볼리의 인기에 기인한다. 시판 이후 2만대가 넘는 누적 계약 실적을 낸 렉스턴 스포츠는 3월에만 3007대로 무쏘스포츠(3180대) 이후 14년만에 쌍용차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올렸다. 티볼리도 2월보다 49.5% 뛰어오른 4121대의 판매대수로 이름값을 했다.

      뒤를 이어 르노삼성차가 7800대로 전월 대비 45.7%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르노삼성차는 중형 승용차 2019년형 SM6를 발매해 재미를 봤다. SM6는 2월보다 96.5%나 증가한 2767대가 팔렸다. 올해 출시 20주년을 맞은 SM5와 SUV QM6도 전달 판매 실적을 뛰어넘어 실적 상승에 한몫했다.

      최근 군산공장 폐쇄에 이어 철수설과 부도위기 등의 악재에 빠진 한국지엠도 2월보다는 성장했다. 8.1% 늘어난 6272대였다. 3월부터 진행 중인 소비자 혜택 제공 프로모션인 ‘쉐비 프로미스’가 이끌었다. 스파크를 비롯한 크루즈, 캡티바, 올란도가 2월 대비 각각 5.0%, 141.9%, 56.8%, 20.0% 판매량이 늘었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요즘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며 “4월에도 보증기간 연장과 중고차 가치 보장을 통해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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