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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릴남편 오작두' 출생의 비밀·불륜 없어도 시청률 '고공행진'

입력 : 2018-03-14 18:27:06 수정 : 2018-03-14 18: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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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소재·속도감 있는 전개로
방송 2주만에 동시간대 1위 올라
[정가영 기자] 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사진)가 ‘착한 드라마’라는 입소문을 타고 방송 2주 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데릴남편 오작두’는 그 흔한 불륜, 출생의 비밀 없이 ‘데릴남편’이라는 참신한 소재와 속도감 있는 연출, 현실을 반영한 스토리로 회차를 거듭할수록 시청자의 호평을 얻고 있다.

연출을 맡고 있는 백호민 감독은 “그동안 대가족이 나오는 드라마를 주로 만들었다. 사회가 변하면서 소가족이 생기고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부모와 자녀로 이루어지는 전통적인 가족의 형태에서 벗어난 다양한 가족의 모습이 생긴 것이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바로 ‘혼족’의 모습을 다루고 싶었다. 특히, 대도시에서 혼자 사는 한 여자의 삶을 섬세하게 보여주며, 이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것이 이 드라마의 목표”라고 밝혔다.

백 감독은 “‘데릴남편 오작두’는 마냥 코믹한 드라마는 아니다. 그렇다고 로맨틱하기만 드라마도 아니다. 다양한 사회문제는 물론, 이를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분명 시청자의 마음 속에 깊은 울림을 주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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