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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이상우 “러브라인, 나조차 궁금하고 기대된다”

입력 : 2018-03-14 15:51:58 수정 : 2018-03-14 15: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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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이상우가 ‘같이 살래요’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제작발표회가 열렸렸다. 이 자리에는 윤창범 PD와 배우 유동근, 장미희, 한지혜, 이상우, 박선영, 여회현, 금새록이 참석했다.

극 중 이상우는 수련의들 사이에선 기피 1순위이지만 환자들 사이에선 인기 1순위로 불리는 내과의 정은태 역을 맡았다. 동료들을 힘들게 하는 까탈스러운 성격이지만 그만큼 환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인물.

이상우는 지난 2016년 ‘가화만사성’에서 천재 의사 역을 맡은 바 있다. 이후 2년여 만에 주말드라마로 돌아온 이상우는 정은태 캐릭터에 대해 “전작이랑은 내용 자체가 많이 다르다. 의사라는 직업만 같은 정도이고 성향도 많이 다르다”며 “성격은 까칠하지만 해외 의료 봉사를 많이 앞장서는 환자를 많이 생각하는 의사”라고 소개했다.

또한 함께 호흡을 맞출 한지혜에 대해 “처음 보고 예쁘고 연기도 잘한다고 생각했다. 촬영 초반이라 기대가 많고 (러브라인에 대해) 나조차 궁금하다”고 답했다.

이어 아내인 배우 김소연에 대한 질문에는 “김소연씨가 대본을 같이 자주 맞춰 주는데, 열심히 잘 하라고 말해준다”며 “잘 맞춰주는 사람이 집에 있으니까 연기하는데 더 수월한 거 같다”는 멋쩍은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60대 신중년 부모 세대와 자식세대의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낼 예정이다.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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