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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빅뱅, 군 공백에도 차트 정상… 탑 참여는 의견분분

입력 : 2018-03-14 09:07:26 수정 : 2018-03-14 0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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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보이그룹 빅뱅이 군 입대 부재에도 여전한 화력을 과시했다. 신곡 ‘꽃 길’로 가뿐히 차트를 올킬한 것.

빅뱅의 신곡 ‘꽃 길’은 14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지니, 벅스, 엠넷, 네이버, 소리바다, 올레뮤직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음원 공개 2시간 만에 차트 올킬을 기록한 ‘꽃 길’은 여전한 화력을 과시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꽃 길’은 빅뱅이 군입대로 인한 공백기를 염두하고 팬들을 향한 진솔한 마음을 녹여낸 곡이다. 리더 지드래곤과 맏형인 탑이 직접 가사를 써 애틋한 감정을 더했다. 특히 1년 3개월 만에 발표되는 빅뱅의 신곡으로 발매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우리 이게 마지막이 아니야 부디 또 만나요 꽃이 피면’이라고 노래하며 팬들과의 재회를 약속한 빅뱅은 데뷔 이후 12년 간 한결같이 옆에 있어준 팬들을 아름답게 추억했다.

다만 마약으로 자숙 중인 탑의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겼다는 점에 대해선 반응이 분분하다. 빅뱅 팬들은 팬송이기에 탑의 목소리가 담기는 건 당연하다는 입장이지만, 다른 한편으론 자숙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탑이 신곡에 참여하는 건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활동으로 이어지지 않기에 복귀로 보기 어렵지만, 마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은지 1년도 채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지적이다.

한편 빅뱅은 맏형 탑에 이어 지난 2월 27일 지드래곤이 강원도 철원 백골부대, 12일 태양이 강원도 철원 청성부대로 현역 입대했다. ‘꽃 길’이 발매된 당일인 13일 멤버 대성이 강원도 화천 27사단 이기자부대로 입대했다. 마지막으로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승리는 “올해 예정된 일정을 마치고 입대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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