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중은 12일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충장중을 상대로 7-5 승리를 거두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예선전에서 나주 영산중과 세지중을 차례로 꺾고 준결승에 오른 무등중은 화순중을 10-2로 완파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여세를 몰아 결승전에서까지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무등중은 2015년 우승 이후 3년 만에 통산 3번째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지난 5일부터 광주, 전남·북 지역 10개 중학교가 참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펼친 이번 대회에서 우승팀인 무등중에게는 우승기와 더불어 우승 트로피, 상장, 야구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준우승(충장중)과 3위 2팀(화순중, 동성중)에게도 트로피와 상장, 부상으로 야구용품이 각각 주어졌다. 참가한 모든 팀에게도 각각 야구용품이 참가 기념품으로 주어졌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무등중 김녹원 군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주어졌으며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도 트로피와 다양한 야구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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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12일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열린 ‘제12회 KIA 타이거즈기 호남지역 중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무등중 선수단이 우승기와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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