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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 일본여자투어 우승… 한국선수 2주연속 챔피언

입력 : 2018-03-11 15:44:26 수정 : 2018-03-11 15: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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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병만 선임기자] 일본여자골프(JLPGA) 투어에서 한국선수의 돌풍이 개막초반부터 뜨겁다.

안선주(31)가 JLPGA 투어인 ‘요코하마 타이어 골프 토너먼트 PRGR 레이디스’(총상금 8000만엔)에서 연장 접전 끝에 챔피언에 올랐다.

안선주는 11일 일본 고치현 토사컨트리클럽(파72·622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휘둘러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안선주는 지난 시즌 JLPGA투어 상금왕 스즈키 아이(일본)와 동타를 이뤘고 18번홀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스즈키 아이를 제쳤다.

안선주는 이로써 JLPGA투어 통산 24승째를 달성했다. 안선주는 JLPGA 투어에서 지난 2010년, 2011년, 2014년 등 모두 3차례 상금왕을 차지한 바 있고 지난해 3월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이후 1년만에 또다시 승수를 추가했다.

지난주 JL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에서는 이민영(26·한화큐셀)이 우승해 한국선수가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기세를 올렸다.

신지애(30,스리본드)는 8언더파 208타로 단독 4위, 이민영은 6언더파 210타 공동 5위에 각각 위치했다. 

man@sportsworldi.com

사진=안선주. J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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