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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전현무♥한혜진 커플 선언… 결혼까지 갈까

입력 : 2018-02-27 10:54:20 수정 : 2018-02-27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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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이 커플이 됐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호흡을 맞추며 특유의 케미를 보여준 두 사람의 ‘썸’이 ‘사랑’으로 이어지며 커플로 거듭나게 된 것. 특히 전현무는 “한혜진과 잘 된다면 연애하지 않고 바로 결혼해야겠다”고 말한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진행자와 게스트로 만난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방송된 ‘나 혼자 산다’ 등산 편에 나란히 등장해 본격적으로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했다. 관악산을 오르며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던 두 사람은 이후 스튜디오와 촬영장을 넘나들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럴 때마다 시청자들은 커플로 이어지길 바랬다. 지난해 MBC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오를 만큼 시청자도 인정하는 예비 커플이었던 두 사람은 결국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사실 전현무는 한혜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방송을 통해 간간히 보여왔다.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에서 한혜진과의 썸에 대해 “이성을 떠나 한혜진과 잘 된다면 연애하지 않고 바로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최근 새롭게 호흡을 맞춘 SBS ‘로맨스 패키지’에서 ‘한혜진에게 연애조언을 해준다면?’이란 질문에 “한혜진은 ‘연애 고수’라서 내가 조언해줄 게 없다. 나는 ‘연애 똥멍청이’이기 때문에 오히려 한혜진에게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좀 묻고 싶다”고 답해 미묘한 기류를 보이기도 했다. 한혜진이 야구선수 차우찬과의 열애가 발표됐을 당시 전현무의 시무룩한 표정은 수많은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고, 야관문주를 직접 담그는 장면에선 한혜진에게 “눈높이를 3cm만 낮추면 결혼이 3년 빨라진다”고 조언을 하기도. 이 모든 것이 전현무가 한혜진에게 보낸 러브 시그널이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전현무는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한혜진에 대한 애틋함을 보였고,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면서 ‘내 여자’로 점찍게 됐다. 어떻게 보면 이어질 수밖에 없는, 이어져야 마땅한 커플이었던 셈. 또한 두 사람 모두 결혼 적령기이고, 방송을 통해 서로의 삶과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갔기에 온전히 커플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현무, 한혜진의 커플 선언으로 ‘나 혼자 산다’ 향후 방송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도 관심이 모인다. 육중완, 윤현민 등 열애 중에도 계속해서 출연했던 멤버들이 있기에 ‘하차’에 대해 MBC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고 있지 않은 상황. 다만 ‘썸’을 타고 있는 박나래, 기안84 커플과 ‘열애’ 중인 전현무, 한혜진 그리고 진짜로 ‘나 혼자’ 살고 있는 이시언과 헨리의 구도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되는 상황. ‘나 혼자 산다’ 1호 커플 전현무, 한혜진의 첫 녹화는 3월 5일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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