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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MC 두각’ 김규리, 마리끌레르 영화제도 접수

입력 : 2018-02-14 14:00:00 수정 : 2018-02-14 13: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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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배우 김규리가 MC로 활약을 이어간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제7회 마리끌레르 영화제'가 개최된다. 마리끌레르 영화제는 다양한 취향의 예술 영화를 만나볼 수 있도록 CGV가 후원하고,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영화제다.

올해는 개막작 '킬링 디어'와 폐막작 '쓰리 빌보드'를 포함해 '팬텀 스레드', '판타스틱 우먼', '위 아 엑스', '리틀 포레스트', '장고 인 멜로디', '스탠바이, 웬디' 등 총 29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영화제 모든 작품은 5천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이 밖에 여성 패션 매거진이 주최하는 영화제인 만큼 여성 영화인들에게 집중한 작품들도 준비된 가운데, MC 역시 여배우 김규리가 맡았다. 최근 (주)씨앤코ENS에 새롭게 둥지를 틀며 배우 인생 2막을 예고한 김규리는 앞서 예능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 시리즈에 연이어 MC로 활약하며 사회자로서 자질을 입증한 바 있다. 그런 김규리가 이번 마리끌레르 영화제를 통해 또 한번 펼칠 역량에 시선이 모아진다.

한편 22일 저녁 7시 CGV청담씨네시티 3층 엠큐브에서 열리는 제7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개막식에는 배우 안성기, 하정우, 정우성, 엄지원, 이솜, 이수경, 전여빈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준환 감독과 허진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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