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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2’ 이진주 PD “가라치코 마을, 가장 아름다운 풍경은 사람”

입력 : 2018-02-13 15:45:35 수정 : 2018-02-13 15: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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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윤식당2’ 이진주 PD가 촬영지인 스페인 가라치코 마을에 대해 언급했다.

이 PD는 13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tvN ‘윤식당2’ 제작진 기자간담회에서 장소 선정 이유를 묻는 질문에 “가라치코 마을이 정말 작은 마을이다. 그래서 출근길도 똑같고 풍경도 비슷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식당’은 배우 윤여정과 이서진, 정유미가 외국에 한식당을 운영해나가는 모습을 담은 예능으로 지난 시즌에서는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 섬에서 촬영해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다양한 풍경을 담아냈다. 그에 비해 이번 가라치코 마을은 비교적 다양한 풍경이 등장하지 않는 것이 사실.

이에 대해 이 PD는 “때문에 그 곳을 좀 더 다양하게 담을 수 있도록 카메라 감독님이 방법을 모색해서 열심히 담아주고 계시다. 그래서 사실 방송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가라치코 마을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은 사람들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침을 여는 동네 사람들의 모습이라든지 출근 하면서 만나는 식료품 가게 아주머니라든지 사람의 모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동네 주민들이 일하는 모습과 공원에서 담소를 나누는 가족들 모습 등을 담아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대주 작가 역시 “사실 처음에 가라치코를 보고 그냥 지나쳤다. 별 느낌이 없었고 너무 작고 관광지 느낌이 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전했다. 그런면서 “그런데 테네리페 섬을 돌고 다시 와서 총 4번 정도 가라치코를 돌아봤는데, 한 두 번 봤던 사람들과 아는 척 하며 인사하고 하면서 이번에는 작은 동네에 살면서 식당을 열면 새로운 느낌이 되겠구나 생각했다”며 “가라치코 역시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지만 작은 마을로서 이웃 간의 생기와 어떤 관계가 생길지에 대해서 많이 고민했다”고 가라치코 마을의 매력을 전했다.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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