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김단비 아깝게 놓친 트리플더블… 신한은행 PO 확정 1승 남았다

입력 : 2018-02-12 20:56:13 수정 : 2018-02-12 20:56:1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이제 1승만 추가하면 된다.

신한은행은 12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64-55(17-18 11-12 30-13 6-12)로 승리했다. 김단비가 15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 트리플더블 급 활약으로 팀 승리를 지휘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한 신한은행은 16승14패로 3위를 유지, 3시즌 만에 플레이오프(PO) 진출을 목전에 뒀다. 남은 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PO행이 확정된다. 4위 삼성생명이 한 경기만 져도 마찬가지다. 상대전적에서 4승2패로 신한은행이 앞선다.

반면 KDB생명은 구단 역대 최다인 16연패에 빠졌다. 2000년 전신인 금호생명이 16연패를 당한 바 있다. 시즌 전적은 4승25패. 이경은, 조은주 핵심 두 선수가 부상으로 빠져나간 공백을 전혀 메우지 못하고 있다.

이날 KDB생명이 초반의 기세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전반전에만 6개의 3점포로 신한은행을 괴롭혔고, 김단비를 철저히 막으며 30-28, 유리한 고지를 잡았지만 집중력이 부족했다. 3쿼터에만 신한은행에 30점을 내줬다. 카일라 쏜튼과 김단비, 르샨다 그레이 등 3명의 득점을 전혀 막아내지 못했다. 앞서 열린 퓨처스경기에서 진안마저 부상을 당하며 가동할 수 있는 자원이 7명으로 줄었고 과중된 체력 부담을 선수들이 이겨내지 못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WKBL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