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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벨족' 을 위한 직장인 필수 IT기기와 앱은?

입력 : 2018-02-04 18:45:41 수정 : 2018-02-04 18: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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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업계, 가전·앱 잇달아 내놔
사용자 맞춤형 키보드·마우스에
초경량 노트북 외근 많으면 필수
명함 관리는 앱으로 간단히 해결
[한준호 기자] 최근 IT 업계가 일과 삶의 조화로운 균형을 추구하는 이른바 ‘워라벨’ 트렌드에 주목하면서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워라벨은 ‘워크 앤 라이프 벨런스(Work and Life Balance)’를 줄여서 부르는 신조어다. 실제 직장인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워라벨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IT 업계 역시 워라벨을 위한 가전과 애플리케이션으로 예비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워라벨에 가치를 두는 이들이 늘어나고 기업들 역시 직원들의 워라벨을 위한 복지 정책을 내놓고 있다”면서 “업계 역시 직장인 고객들의 워라벨을 위해 업무 효율은 높이고 방해 요인은 낮춰주는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워라벨족’을 위한 IT기기와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워라벨족의 노트북은 다르다?

초경량 노트북은 무엇보다 외근이나 미팅이 많은 직종의 종사자들에게는 필수다. 각종 서류, 물품 등과 함께 들고 다녀야 하기에 가벼워야 하며, 기나긴 회의에도 끄떡 없이 버틸 수 있을 만큼 배터리가 오래가야 한다. 쓰다가 갑자기 느려지거나 저장공간이 부족하면 낭패이므로 저장장치(SSD)나 메모리(RAM)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LG전자의 ‘2018년형 LG 그램’은 무게가 13.3인치 965g, 14인치 995g, 15.6인치 1095g으로 가볍다.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13.3인치 기준으로 최대 31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SSD와 메모리를 추가할 수 있는 확장슬롯까지 갖추고 있어 업무효율을 중시하는 워라벨족에게 딱 맞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명함 정리에 소중한 시간 쓰지마

외부 미팅이 많은 이들에게 명함 정리도 일이다. 하지만 일일이 정리하다보면 꽤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해야 한다. 이럴 때에는 명함 관리 애플리케이션으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리멤버’는 명함을 촬영하면 연락처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해 관리해준다. 휴대폰상으로 연락처도 바로 저장돼 편리하다. 회원 간에는 이직, 승진 등 정보가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돼 직함이나 회사 정보를 일일이 고칠 필요도 없다. 선물하기 기능이 있어 감사와 축하 선물을 간편하게 보낼 수 있으며, 메신저 기능을 통해 비즈니스 대화도 가능하다.

◆사무실에서도 나 자신을 사랑한다

사무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워라벨족이라면 작은 것 하나라도 스스로를 챙기는 법이다. 장시간 자판을 두드리거나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다 보면 손목이 시리듯 아프거나 팔목 근육에 긴장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사용자 맞춤형 키보드나 마우스도 많이 있다.

로지텍 무선 트랙볼 마우스 ‘MX 에르고’는 커서를 이동하기 위해 손목을 움직일 필요가 없어 근육의 긴장을 20% 정도 줄여준다. 또한 조절식 힌지로 0도에서 20도까지 자신에게 맞는 마우스 기울기 각도를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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