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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제9회 ‘올해의 영화상’ 작품상-감독상 2관왕 영광

입력 : 2018-01-31 00:12:16 수정 : 2018-01-31 0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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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영화 ‘1987’이 영화담당 기자들이 선정한 2017년 최고 작품이 됐다.

제9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이 30일 오후 6시30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개봉한 한국영화와 외화를 대상으로 협회 소속 언론사 쉰아홉 곳 기자 아흔 명의 투표를 통해 영화 ‘1987’에 작품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감독상 역시 ‘1987’을 연출한 장준환 감독에게 돌아가면서 ‘1987’은 2관왕을 차지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의 설경구와 ‘아이 캔 스피크’의 나문희는 각각 남녀주연상 수상자로 뽑혔다. 남녀조연상은 ‘범죄도시’의 진선규와 ‘더 킹’의 김소진에게 돌아갔다. 신인남우상과 신인여우상은 ‘청년경찰’의 박서준과 ‘박열’의 최희서가 수상했다. 올해의 독립영화는 조현훈 감독의 ‘꿈의 제인’이, 올해의 외화로는 ‘덩케르크’가 선정됐다.

2018년 첫 천만 영화 타이틀을 안은 ‘신과함께-죄와 벌’의 김용화 감독은 올해의 영화인으로 뽑혔고, ‘범죄도시’의 윤계상은 올해의 발견상을 받았다. 올해의 홍보인상은 최준식 롯데엔터테인먼트 과장, 올해의 영화기자상은 김지혜 SBS 미디어넷 기자가 호명됐다.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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