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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1-14 18:09:39, 수정 2018-01-14 21:54:26

    30년 만에… 서울 밝힌 ‘평화의 불꽃’

    재계 인사·올림픽 스타 총출동 / 1988년 서울올림픽 감동 재현
    •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평화의 불꽃’인 올림픽 성화가 서울을 찾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했다. 
      세계 첫 드론 성화봉송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에서 드론이 성화를 전달하기 위해 날아오르고 있다. 드론 성화봉송은 세계 최초이며,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가 ‘특별비행 승인제’를 도입한 이래 처음으로 드론의 야간비행을 허용한 사례가 됐다.
      연합뉴스

      지난해 11월1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온 성화는 73일간 전국 곳곳을 돌다 지난 13일 서울에 입성했다. 상암 DMC를 출발해 합정역 사거리, 용산전쟁기념관을 거쳐 광화문까지 23.4㎞를 달렸다. 특히 평창올림픽과 연을 맺은 재계 인사들이 성화봉송에 힘을 보탰다. 황창규 KT 회장은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광화문광장 남단까지 달리며 ‘세계 최초 5G’를 주제로 어가행렬, 드론, 혼합현실(MR) 등 주제로 ‘스페셜 성화봉송’ 행사를 진행했다. 평창올림픽 유치위원장과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부자도 세종대로 구간을 달렸다. 
      황창규 KT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14일 광화문을 출발한 성화는 북촌한옥마을∼서울성곽을 거쳐 잠실로 이동했다.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잠실역 사거리에서 봉송에 나선 가운데 성화는 서울올림픽의 역사가 숨쉬는 잠실종합운동장까지 하루 동안 23.2㎞를 달렸다. 특히 잠실종합운동장에서는 올림픽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서울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와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반다비가 공동으로 성화봉송 행사를 진행했다. 1992년 알베르빌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트 은메달리스트 김윤만 등 선수 출신 체육회 직원 5명이 성화를 받아 서울올림픽을 상징하는 ‘굴렁쇠 세리머니’를 재연하며 잠실종합운동장 안쪽으로 달려 30년 전 감동을 다시 느끼게 했다.

      송용준·김승환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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