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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믹스나인', 150분 확대 편성에도 시청률 1% 굴욕

입력 : 2017-12-04 09:46:40 수정 : 2017-12-04 17: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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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믹스나인'의 추락이 끝이 없다. 150분 확대 편성에도 간신히 시청률 1%에 턱걸이, 시청자들에게 철저히 외면받는 실패한 오디션이 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JTBC '믹스나인'은 전국유료가구 기준 1.026%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0.958%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로, 150분 확대 편성이란 승부수가 오히려 악수가 됐다.

이날 방송분은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듯 했으나 오히려 더 지루했고, 불꽃 튀는 포지션 배틀이 예고됐으나 긴장감은 하나도 없었다. 더욱이 엠넷 '프로듀스101'과 차별화는 커녕, 별다를게 없는 아류작임이 이번 방송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되자 시청자들도 외면하는 모양새다. 또 양현석이 자신있게 내건 YG 오디션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여느 오디션 프로그램과 다른 게 없다는 점도 프로그램 하락세에 한몫을 하고 있다. 딱 하나 다른 건, 양현석이 주인공이라는 점. 그 이상 그 이하도 없었다.

과연 '믹스나인'이 시청률 1%의 굴욕을 딛고 기사회생할 수 있을지, 또 온전히 프로그램을 마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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