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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이연희 "'더 패키지', 운명처럼 다가온 선물 같은 작품"

입력 : 2017-11-22 15:34:54 수정 : 2017-11-23 20: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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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이연희가 남다른 여행 사랑을 드러내며 ‘더 패키지’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최근 종영한 JTBC ‘더 패키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패키지 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의 8박 10일간의 여행기를 담았다. 극 중 이연희는 프랑스 고품격 패키지 여행을 이끄는 가이드 윤소소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앞서 이연희는 ‘더 패키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홀로 패키지 여행을 떠난 경험이 있으며 그 곳이 프랑스였다고 밝힌 바 있다. 여배우 홀로, 그것도 해외 여행을 떠나는 것이 쉬운 결정만은 아니었을 터. 이에 대한 질문에 이연희는 “외국이여서 편한 점도 있었다. 사실 그 모든 것이 나에게 도전이었다. 20대에 한 번쯤 그렇게 해보고 싶었고, 더 바빠지기 전에 해봐야 한다는 생각으로 떠났었다”며 그 때의 기억을 회상했다.

또한 여행을 좋아하는 점이 이번 작품을 소화해내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고 밝히기도 했다. “화정’을 끝내고 너무 지쳐 있었다. 잠시 해외에 나가고 싶다, 쉬고 싶다고 말했었는데, 마침 그 시기에 받은 시나리오가 ‘더 패키지’였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항상 ‘파리가 너무 좋다’고 말하고 다녔던 터라 대표님도 보는 순간 나에게 보여줘야 할 것 같았다고 하시더라. 받는 순간 내가 꿈꿨던 시나리오라고 직감했다. 내용도 너무 재밌고, 이건 나에게 온 기회이자 운명이구나 싶었다. 선물같은 작품이었다. 앞으로도 내가 좋아하는 걸 많이 찾고,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이런 작품을 또 만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하며 미소를 보였다.

나아가 ‘연예인’이라는 직업 덕에 여행을 더 가까이 할 수 있었다며 행복함을 내비췄다.

연예인라는 직업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밝힌 그는 “처음 화보 촬영을 갔던 곳이 파리였다. 해외로 화보 촬영을 갈 때 여행의 기분을 느낀다. 그래서 그 당시에도, 지금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런 기회들이 여행에 눈을 뜰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연희는 “작품이 끝나고 나면 여행을 통해 힐링하려고 노력한다. 촬영 기간동안 맡은 인물에 빠져 있기 때문에 어딘가 떠나야 쉽게 내려놓을 수 있었다. 그 시간들을 통해 ‘아 이래서 여행이 좋은 거구나’ 생각했다”며 여행의 소중함을 드러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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