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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목마른 시즌 첫 우승 이룰까…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R 선두

입력 : 2017-11-04 17:35:47 수정 : 2017-11-04 17: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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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병만 기자] 이승현이 고대하던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승현(26 NH투자증권)은 4일 경기도 여주시의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36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마지막 5번째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적어낸 이승현은 2위 정희원과는 3타 차여서 시즌 첫 우승의 청신호를 켰다.

지난 2016년 7월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10월 '혼마골프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 이후 약 1년 1개월 만의 우승 도전이며 올 시즌 톱 10만 8차례를 기록해 우승에 대한 열망이 크다.

2라운드 잔여 경기 결과 1타 차 단독 선두로 3라운드에 접어든 이승현은 2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은 뒤 파 행진을 이어오다 마지막 4개 홀 가운데 15번 홀(파4)에서 오랜만에 버디를 잡아내며 2타 차 선두로 달아났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핀 뒤로 보내 약 4미터 버디를 추가했다.

한편, 정희원은 버디 4개, 더블 보기 1개를 엮어 2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6언더파 단독 2위로 이승현을 3타 차로 쫓고 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 1위 김하늘(29·하이트진로)은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 공동 4위(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KLPGA 투어 대상과 상금왕을 확정지은 이정은 6(21·토니모리)는 버디 3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이고 공동 16위(1언더파 215타)를 기록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 1위 박성현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3개를 범해, 3일 연속 이븐파로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man@sportsworldi.com

이승현.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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