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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우리은행, KB국민은행에 우세 전망”

입력 : 2017-10-31 14:09:32 수정 : 2017-10-31 14: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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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국내 농구팬들은 11월 1일에 열리는 2017-18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우리은행-KB국민앤흥전에서 우리은행의 우세를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1일(수) 오후 7시에 아산이순신빙상장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KB국민은행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57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0.58%가 홈팀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0점 이내 박빙을 예상한 참가자가 30.99%로 뒤를 이었고, 원정팀 KB국민은행의 승리를 예상하는 참가자는 28.43%로 나타났다.

전반전에서도 우리은행의 리드 예상이 43.68%로 우위를 차지했고, KB국민은행 리드 예상(36.16%)과 5점 이내 박빙(20.16%)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는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이 모두 6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6.7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개막전 패배 우리은행, 부상 등으로 전력 공백…KB국민은행, 높이 앞세워 분위기 상승

수년간 리그를 지배해온 우리은행은 개막전에서 패배를 맛보며 불안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 비시즌 동안 주축선수들의 부상이 이어졌고, 심지어 전력의 다수를 차지하는 외국인 선수마저 예상치 못한 이유로 2명 모두 교체를 감행한 우리은행이다. 따라서 시즌 초반의 경우 지난 해와는 전혀 다른 점수대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

반면, KB국민은행의 경우 시즌 첫 경기에서 KDB생명을 73-57로 크게 누르고 산뜻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외국인 선수 단타스가 29득점으로 코트를 지배했고, 강아정과 박지수가 모두 36분가량을 소화하며 각각 11점과 9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무엇보다 KB스타즈는 높이를 앞세운 리바운드와 페인트존 득점이 빛났다. 턴오버가 다소 많았지만, 시즌 초반 전력으로 보면 우리은행에 뒤질 것이 없어 보인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W매치 57회차는 경기 시작 10분전인 1일(수)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club100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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