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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어택] ‘변혁의 사랑’ 최시원, 첫 타이틀롤…전작 뛰어넘을까

입력 : 2017-10-12 16:19:07 수정 : 2017-10-12 16: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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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로맨스 전문가들이 총집합했다.

1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송현욱 감독과 배우 최시원 강소라 공명 등이 참석했다.

‘변혁의 사랑은’ 백수로 신분이 하락한 재벌 3세 변혁(최시원)과 고학력 고스펙의 생계형 알바족 백준(강소라), 금수저를 꿈꾸는 엘리트 권제훈(공명) 등 세 청춘의 드라마다.

송 감독은 지난해 tvN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또 오해영’을 연출했다. 당시 로코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주인공 서현진을 ‘로코퀸’으로 성장케 했다. 송 감독은 “유쾌하다가도 어느새 눈가가 촉촉해지는 감동을 느끼다 보면 16부가 끝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시원은 첫 타이틀롤을 맡게 됐다. ‘변혁의 사랑’은 지난 8월 중순 전역한 최시원의 안방극장 복귀작이기도 하다. 최시원은 지난해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짹슨 바라기’라는 애칭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휴가 때 시나리오를 접해보고 유쾌함에 큰 매력을 느꼈다. 송현욱 PD와 강소라, 공명의 팬으로서 함께 작업한다는 것이 굉장히 설렌다”고 전했다.

이어 최시원은 ‘그녀는 예뻤다’의 캐릭터와 비슷하다는 질문에 “언뜻 보면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역할 자체가 다르다. 시청자 입장에서 보면 다르지 않을까 생각하다. 일단은 드라마를 보고 평가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강소라도 지난해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그는 “영화 ‘써니’ 이후로 즐겁게 지내고 있는 작품”이라고 표현했다. 강소라는 “현장에 놀러간다는 느낌으로 가고 있다. 아직 밤을 새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생방송처럼 촬영해도 즐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극 중 알바족으로 등장하는 강소라는 “마트 캐셔, 사진작가 보조를 해봤고 중학교 때는 전단지 알바도 해봤다. 가장 ‘꿀알바’는 만화방이었다”고 해 눈길을 끌기도.

끝으로 공명은 “이번 캐릭터에는 기존에 내가 해왔던 것들과 또다른 매력을 느꼈다. 송현욱 PD님이 너무 큰 매력으로 다가와 주셨고 작품을 흔쾌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14일 밤 9시 첫 방송.

jkim@sportsworldi.com

사진=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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