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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 강성훈 PGA 개막전서 각각 54, 62위… 브렌던 스틸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우승

입력 : 2017-10-09 10:17:37 수정 : 2017-10-09 10: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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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병만 기자] 김민휘(25)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7-18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총상금 620만달러)에서 공동 54위에 머물렀다. 강성훈(30)은 공동 62위로 2017-18 시즌의 첫 PGA 개막전을 마쳤다.

김민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 스파 노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트리플 1개, 보기 1개로 2오버파를 적어내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를 기록했다, 강성훈은 최종 1오버파 289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김민휘는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3위에 올라 상승세를 기대했으나 3~4라운드에서 각각 2오버파로 부진했다,

한편 이 대회에서 지난해 우승자인 브렌던 스틸(미국)이 최종 15언더파 273타로 2타차 우승을 차지하면서 개막전 챔피온과 함께 2년 연속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브렌던 스틸은 이날 3언더파를 기록했다.

2017-18 PGA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내년 9월까지 모두 51개 대회를 개최하게 되며 총상금이 약 4100억원에 달한다. 특히 오는 19일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정규 PGA 투어인 2017 더 CJ컵 나인브릿지(총상금 925만 달러)가 열려 지난해 페덱스컵 우승자인 저스틴 토머스 등 세계적인 톱랭커들이 출전한다. 

man@sportsworldi.com

김민휘의 샷 장면.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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