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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메르세데스-벤츠, 한글 서체 2종 무료 배포

입력 : 2017-10-09 10:22:30 수정 : 2017-10-09 1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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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한글날을 맞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9일 2종의 한글 서체를 무료로 배포한다.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고유의 ‘모던 럭셔리’ 감성을 주제로 개발된 이번 한글 서체는 우아한 품격을 나타내는 명조체 계열의 ‘MBK CorporateA’와 젊고 역동적인 감각을 담은 고딕체 계열의 ‘MBK CorporateS’로 총 두 가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7월부터 새로운 한글 서체를 광고와 내부 커뮤니케이션에 사용해왔으며, 이번 한글날을 기념해 무료로 대중에 공개했다. 수입차 업계에서 한글 서체를 배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소개할 뿐 아니라 아름다운 문화를 가꾸어 가는 데에도 기여하고자 하며, 이로써 한국 시장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자 한다”고 한글 서체 개발과 무료 배포 배경을 설명했다.

한글 서체 2종은 윤디자인그룹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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