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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DMC미디어 전격 인수 디지털 광고시장 본격 진출

입력 : 2017-09-01 10:11:13 수정 : 2017-09-01 1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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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SBS가 종합 디지털 미디어렙 & 광고플랫폼 전문기업 DMC미디어를 인수한다.

SBS는 9월 1일자로 ‘DMC미디어’의 지분을 인수하여 경영권을 확보하고, SBS의 자회사인 DMC미디어를 통해서 디지털 광고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SBS는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광고와 더불어 PC, 모바일, IPTV, 디지털 옥외광고 등 디지털 전반의 광고 역량을 확보, 급변하는 디지털 광고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DMC미디어는 2002년 설립된 회사로 현재 네이버, SMR, 페이스북, 구글, 카카오 등 주요 매체의 디스플레이 광고를 대행하고 있으며, DSP, 동영상, 소셜미디어 등의 광고플랫폼도 자체 개발 보유하고 있다.

또한 광고 마케팅 분야 전문 데이터 서비스 ‘DMC리포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페이스북 본사의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사이기도하다. 디지털 미디어와 광고마케팅 시장에서 탁월한 기획 및 영업력 그리고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DMC미디어는 2017년 기준 연간 취급고 1,300억 원, 누적 취급고 9,000억 원을 돌파할 예정이다.

SBS 관계자는 이번 인수에 대해서 “콘텐츠의 온라인 유통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DMC미디어의 디지털 광고 역량을 활용하여 광고시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광고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MC미디어’ 역시 이번 결합을 통해 미디어를 확장하고 통합하여 광고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SBS미디어그룹의 디지털 사업 전반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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