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첫 단독콘서트’ 레드벨벳 예리 “태연·윤아·효연·민호 선배들의 깜짝 방문, 힘낼 수 있었다”

입력 : 2017-08-20 15:33:12 수정 : 2017-08-20 15:33:1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레드벨벳 멤버들이 소속사 선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걸그룹 레드벨벳의 첫 단독 콘서트 ‘Red Room’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레드벨벳 멤버 조이, 예리, 아이린, 슬기, 웬디가 참석했다.

이 날 레드벨벳 멤버들은 콘서트 준비의 소감을 전하며 SM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선배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먼저 멤버 조이는 “콘서트를 준비하며 많은 분들의 수고와 고생이 필요하다는 것을 진심으로 깨달았다. 그래서 내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히며 “여러 사람들과의 시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무대에 섰을 때 팬분들을 보며 ‘이 분들이 없었으면 열심히 노력해도 보여줄 수 있는 분들이 없었을 텐데’라고 생각했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멤버 예리는 “어제 공연에 소녀시대 태연, 윤아, 효연 선배님과 샤이니 민호 선배님이 오셨다. 오시는지 모르고 있다가 깜짝 방문 해주셔서 힘을 내 공연할 수 있었다. 연습생 때부터 선배님들 공연에 많이 갔는데 막상 무대에서 객석에 계신 선배들을 보니까 기분이 이상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조이는 “금요일 첫 공연하고 나서 부족함을 느꼈다. 연습생 때부터 다녔던 선배님들의 콘서트를 생각해보면서 ‘이렇게 해봐야겠다’고 느낀게 있었다. 그런 점에서 선배님들의 공연이 도움이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18∼20일 3일간 열리는 레드벨벳의 첫 단독콘서트 ‘레드룸’은 당초 예정된 2회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 1회 공연이 추가된 3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에서 레드벨벳은 데뷔곡 ‘행복’을 비롯해 ‘아이스크림 케이크’, ‘덤덤(Dumb Dumb)’, ‘러시안 룰렛’, ‘루키’ 등 히트곡 무대를 꾸민다. 또한 멤버 웬디의 솔로 무대 ‘마지막 사랑’과 아이린,슬기,조이,예리의 솔로 퍼포먼스가 돋보인 ‘비 내추럴(Be Natural)’ 무대도 준비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오는 26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a-nation 2017’에 참석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