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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장이근, 디 오픈 3R서 한국선수로는 가장 좋은 공동 43위…1위 조던 스피스

입력 : 2017-07-23 11:23:32 수정 : 2017-07-23 11: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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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31ㆍ신한금융그룹)와 장이근(24)이 제146회 디 오픈(브리티시 오픈)에서 한국선수로는 가장 좋은 공동 43위를 달리고 있다.

김경태와 장이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0,7156야드)에서 치러진 디오픈 3라운드에서 중간합계 3오버파 213타를 기록했다. 김경태는 3라운드에서 2개의 버디에 한 개의 보기를 기록해 1언더파, 그리고 장이근은 버디 4개와 보기 5개의 기복있는 플레이를 펼쳐 1오버파를 각각 적어냈다.

이외 ‘어린왕자’ 송영한(25ㆍ신한금융그룹)은 1타를 줄여 공동 52위(4오버파 214타), 기대를 모았던 강성훈(30)은 버디 1개에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로 6오버파를 적어냈다. 전날 공동 20위에서 공동 75위(7오버파 217타)로 크게 떨어졌다.

또 재미교포 김찬(27)이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미국의 조던 스피스(23)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한다.

스피스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으며 5언더파 65타를 휘둘러 중간합계 11언더파를 기록, 2위 매트 쿠차(39, 미국)와 3타 차로 3라운드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신고한 스피스는 7번 홀(파3)과 8번 홀(파4)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추가했고 이어 15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보탰다. 또 18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무결점 노보기 플레이를 선보였다.

스피스는 메이저 대회 2승 포함 PGA 투어 통산 10승을 거뒀다. 무엇보다 지난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탔다.
 
배병만 기자 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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