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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림, “나도 일본에서 첫승요”

입력 : 2017-07-16 16:06:12 수정 : 2017-07-16 1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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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일본에서 첫승요’

‘기부천사’ 김해림(28)이 첫 출전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해림은 16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글포인트 골프장(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사만사 타바사 레이디스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정상에 올랐다. 총상금 6000만엔(약 6억원), 우승상금 1080만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순위 2위인 김해림은 초청선수로 JLPGA 투어대회에 처음 출전해 덜컥 우승했다.

전날 5타를 줄여 1타차 선두로 올라선 김해림은 이날 한 번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4타차 완승을 거뒀다. 윤채영(30)은 7언더파 209타로 이와하시 리에(일본)와 공동 2위에 올라 한국선수가 1, 2위를 차지해 한국선수의 기량을 과시했다.

김해림은 매 대회가 끝난 뒤 상금의 10%를 좋은 일에 기부해 ‘기부천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배병만 기자 man@sportsworldi.com

김해림.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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