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원 기자] 영남지역에서 유명세를 떨치던 세탁편의점 월드크리닝(대표 한정남)이 최근 수도권에 본격 진출하면서 기존 세탁편의점에 이어 ‘코인론드리숍’(사진)을 선보였다. 코인론드리숍은 편의점과 코인샵을 결합한 셀프세탁서비스다. 1시간이면 세탁에서 건조까지 고객이 직접 세탁을 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며, 코인숍 발생 매출의 100%를 점주가 가져갈 수 있다. 월드크리닝의 장점은 예비창업자에 맞춘 다양한 가맹점 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세탁전문점은 고객에게 세탁물을 수령해 지사 공장에서 세탁을 맡기는 일반 중계 매장과 매장 내에 물세탁, 건조기 등 일부 설비를 갖추고 까다로운 세탁물만 공장에 보내는 ‘론드리숍(Laundry shop)’, 코인 빨래방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코인론드리숍(Coin Laundry shop)’으로 구분된다. 기존 세탁 프랜차이즈의 경우, 특정 형태의 가맹점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아 가맹점주의 선택권이 좁았다. 이에 반해 월드크리닝은 매장의 위치·상권·가맹점주의 자금 상황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가맹점을 고려할 수 있도록 해 선택권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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