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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평정한 '레볼루션' 나라 밖도 관심 고조

입력 : 2017-05-21 15:51:57 수정 : 2017-05-21 15: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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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일 태국·대만·싱가포르 등 11개국 시판
일본·중국·서구권 등 3·4분기부터 연속 준비중
[김수길 기자]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이 나라 밖으로 반경을 키운다.

내달 14일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태국,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11개 국가에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다. 최근 개시한 예약 접수에는 2주일만에 100만 명 넘는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아시아 버전은 영어와 태국어, 대만어로 지원되고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에 친숙하지 않은 해외 이용자들을 위해 게임 가이드, 초보자 퀘스트 등을 강화했다. ‘레볼루션’ 본래의 게임 속 배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현지 성우들을 섭외해 음성 녹음 작업을 마쳤다.

넷마블게임즈는 오는 3분기 일본에 나가고, 이어 4분기에는 중국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 시장 역시 4분기 진출을 목표로 잡았다. 회사 관계자는 “‘레볼루션’이 태국과 대 등 아시아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을지 현지에서도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레볼루션’은 온라인 게임 ‘리니지2’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MMORPG다. ‘리니지’ 시리즈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혈맹 시스템은 원작처럼 동맹과 적대 등이 가능하다. 1600명이 동시에 전장을 누빌 수 있는 대규모 실시간 공성전은 스마트폰 기기에서도 화려함과 액션성을 제대로 발현한다. 최대 규모의 오픈필드를 모바일로 고스란히 옮겨왔고 호위·채집 등 온라인 MMORPG 같은 여러 퀘스트 패턴을 보인다. 출시 한 달만에 2060억 원이라는 경이적인 매출을 기록했고,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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