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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박성현, 로레나 로초아 매치플레이 1회전 가볍게 통과

입력 : 2017-05-05 10:13:22 수정 : 2017-05-05 10: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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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박인비(29·KB금융그룹)와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총상금 120만달러)에서 1라운드를 가볍게 통과했다.

박세리 그룹의 1번 시드인 박인비는 5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파72·6천8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회전 경기에서 젠베이윈(대만)을 2홀 차로 따돌리고 32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64명이 출전해 박세리, 잉크스터, 로레나 오초아, 안니카 소렌스탐 등 4개 그룹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박인비는 경기 초반 3홀차까지 뒤졌지만, 뒷심을 발휘해 역전에 성공했다. 박인비는 앤절라 스탠퍼드(미국)와 2회전을 치른다.

크스터 그룹의 2번 시드 박성현도 펑시민(중국)을 2홀 차로 꺾고 1회전 관문을 통과했다. 박성현은 잔드라 갈(독일)과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밖에 신지은(25·한화), 김세영(24·미래에셋), 허미정(28·대방건설) 등도 1회전을 통과했다.

반면, 전인지(23)는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날 1회전 로라 곤살레스 에스칼론(벨기에)에게 두 홀 차 패배를 당했다. 전인지는 11, 12번 홀을 연달아 내주면서 2홀 차로 끌려갔고 16번 홀(파3)을 따내 1홀 차로 추격했지만 바로 이어진 17번 홀(파5)에서 패했다. 또, 장하나(25·BC카드)는 시드니 클랜튼(미국)과 마지막홀까지 접전을 벌였지만 한 홀차로 패했다.

오초아 그룹에 속한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아나 메넨데스(멕시코)를 3홀 차로 제압하고 2회전에 올랐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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