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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 난조’ NC 장현식, ⅔이닝 4볼넷 3실점 강판

입력 : 2017-04-28 19:43:03 수정 : 2017-04-28 19: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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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장현식(22·NC)이 볼넷에 무너졌다.

장현식은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지만, 1이닝을 채 버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되고 말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장현식은 5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 중이었다. 지난 16일 두산전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챙기기도 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22일 삼성전에서는 2⅓이닝 5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제구 난조에 울어야 했던 장현식이다.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장현식은 ‘영점’이 잡히지 않는 듯 로저 버나디나와 이명기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김주찬과 최형우를 뜬공을 잡아내며 한 숨 돌리는 듯했지만, 다시 나지완, 이범호에게도 볼넷을 허용하며 밀어내기로 허무하게 첫 실점했다. 그리고 다음 타자 안치홍에게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2루타를 맞으며 두 점을 더 내줬다.

결국 김경문 NC 감독은 두 번째 투수로 이민호를 급히 투입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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