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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 팬미팅 크루즈 여객선 뜬다

입력 : 2017-04-19 19:11:08 수정 : 2017-04-19 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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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사드 위기로 얼어붙은 한류 팬미팅과 크루즈 시장이 다시 열린다.

5월 7일 ‘황치열 파라다이스 인 크루즈 팬 미팅(가칭)’ 공연이 움직이는 호텔인 ‘스카이씨 크루즈 골든에라호’에서 2000여명의 관객들 앞에서 선보인다.

기존 방식의 콘서트와 색다른 점은 최대 4000여명이 승선 할 수 있는 7만톤 급 대형 크루즈 선상에서의 공연이 진행되는 부분이다. 기존 크루즈 관광의 즐거움과, K-pop 공연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다. 5월 5일 부산에서 출발한 크루즈는 이튿날인 6일 일본 사세보를 거쳐 크루즈 여객선은 7일 2회에 걸친 팬 미팅을 진행하고 8일 다시 상하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일본에서 승선하는 승객은 중국 관광객이며, 이들은 상해에서 출발한 비행기로 일본에 도착해 관광을 마치고 배에 오른다. 국내 티켓판매는 예정에 없었으나, 문의가 많은 관계로 국내판매도 시작했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승객은 일정을 마치고 상해에서 하선 후 인천공항까지 항공편으로 복귀하는 일정이다.

정치적 분위기 탓에 한류에 목말라 있던 중국 팬들은 이번 공연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격은 129만∼240만원이며 공식 지정 판매처는 컬쳐몬스터다.

크루즈 관광의 주최사인 더 라인 코리아는 K-pop아티스트의 지속적인 크루즈 콘서트를 기획하며,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화 권의 한류 팬들을 상대로 한류공연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kwjun@sportsworldi.com

사진설명
1. 황치열
2. 스카이씨 크루즈 골든에라호 선상 스파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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