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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대통령 전속 주방장 내한해 식도락가들 입맛춘다

입력 : 2017-03-20 16:38:55 수정 : 2017-03-20 16: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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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길 기자] 오바마 대통령과 엘리자베스 여왕 등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의 입맛을 맞춰 준 인도 요리의 대가가 내한해 식도락가들을 불러모은다.

8년 동안 인도 대통령 전속 총주방장으로 근무한 카스투어(Kasture) 씨가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주최하는 ‘인도 음식 축제’에 직접 참가해 전통 인도 요리를 선보인다.

카스투어 씨는 인도의 총주방장 모임 격인 ‘Club des Chefs des Chefs’의 일원으로서 버락 오바바 미국 대통령, 반기문 UN 사무총장,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등 국빈들에게 인도 요리를 제공한 바 있다. 현재 인도 뉴델리의 프래그십 5스타 호텔로 유명한 애쇽(Ashok) 호텔에서 총주방장으로 일하고 있다.

인도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카페 395에서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인도 음식을 통해 인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인도와 한국 간의 경제·문화적 교류를 강화한다는 게 취지다. 호텔 측은 인도식 화덕에서 직접구운 인도식 전통빵 난을 비로새 다양한 인도식 커리요리, 인도식 콩요리 달, 인도식 필라프·디저트 등을 뷔페식으로 내놓는다.

사진설명
인도 대통령의 입맛을 맞춰온 대가 카스투어 씨(맨 오른쪽)가 한국을 방문해 정통 인도 요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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