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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60% “삼성, 전자랜드에 우세 예상”

입력 : 2017-02-02 14:23:24 수정 : 2017-02-02 14: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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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국내 농구팬들은 2일에 열리는 2016-2017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서울삼성-전자랜드전에서 삼성이 전자랜드에 우세할 것으로 전망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2일(목) 오후 7시에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전자랜드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7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60.57%가 삼성의 승리에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8.57%는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예상했고, 원정팀인 전자랜드의 승리를 예상한 토토팬은 10.84%로 집계됐다.

전반전 역시 삼성의 우세가 57.02%로 높게 나타났고, 5점 이내 박빙 승부(25.18%)와 전자랜드 리드(17.78%)가 뒤를 이었다. 최종 득점대에서는 삼성이 80점대, 전자랜드가 7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23.13%로 1순위를 차지했다.

삼성의 상승세가 주춤하다. 전반에는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만 부족한 뒷심으로 최근 5경기에서 무려 4패를 당했다. 상대인 전자랜드 역시 최근 분위기는 하락세다. 아이반 아스카를 대체 외국인 선수로 확정했지만, 이후 벌어진 두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3연승의 좋은 흐름이 끊긴 것. 양팀 모두 연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가 됐다.

양팀의 상대전적은 3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삼성의 우세다. 토토팬이 삼성의 승리에 손을 들어준 이유이기도 하다. 가장 최근 열린 1월4일 맞대결에서 삼성은 전자랜드보다 8개나 많은 수비리바운드를 기록하며 11점 차의 승리를 거뒀다. 라틀리프가 무려 1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김준일 또한 4개를 걷어내며 골 밑을 장악했다. 전자랜드는 13개의 어시스트와 5개의 가로채기를 기록한 박찬희가 분전했지만, 결국 신장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만일 이번 경기 또한 삼성의 높이를 이겨내지 못한다면, 연패의 주인공은 토토팬들의 예상대로 전자랜드가 될지도 모른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7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2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club100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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