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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우즈, 17개월 만의 복귀전 1R 4오버파 부진

입력 : 2017-01-27 10:16:39 수정 : 2017-01-27 1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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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년 5개월 만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공식 복귀전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고개를 숙였다.

우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오버파 76타 공동 133위에 머물렀다.

이날 우즈는 2015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17개월만의 공식 복귀전을 치러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선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7언더파 65타)와 무려 11타나 차이가 날 정도 실망스러웠다.

전반에 1타를 잃은 12~14번홀에서 잇달아 보기를 적어내며 무너졌다. 이어 15번홀(파4)에선 더블보기까지 범하며 순위가 곤두박질쳤다.

한편, 한국 선수들은 김민휘(25)가 버디 5개, 이글 1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탱크' 최경주(47·SK텔레콤)는 이븐파로 공동 77위에 그쳤고, 안병훈(26·CJ대한통운)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공동 47위)를 적어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테일러메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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