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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71% "우리은행, 신한은행에 완승 예상"

입력 : 2017-01-11 16:53:51 수정 : 2017-01-11 16: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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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국내 농구팬들은 12일에 열리는 2016-17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우리은행-신한은행전에서 홈팀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12일(목) 오후 7시에 아산이순신빙상장에서 열리는 우리은행-신한은행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과반수를 훌쩍 넘는 71.90%가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0점 이내 박빙에 투표한 참가자가 18.44%로 뒤를 이었고, 신한은행의 승리를 예상한 투표한 참가자는 9.67%에 그쳤다.

전반전에서도 우리은행의 리드 예상이 69.90%로 우위를 차지한 가운데, 신한은행의 리드(16.95%)와 5점 이내 박빙(13.14%)순으로 집계됐다. 최종 득점대에서는 우리은행이 70점대, 신한은행이 50점대를 기록 할 것이라는 예상이 16.08%로 1순위를 차지했다.

최근 4경기에서 모두 18점차 이상의 대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우리은행은 개막 후 13연승을 내달리다 1패를 당한 후 다시 7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는 5까지 줄었다.

절대적인 전력면이나 공수지표에서 모두 우리은행이 압도적이지만, 올 시즌 우리은행에게 유일하게 패배를 안긴 상대팀이 바로 신한은행이라는 점은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는 대목이다.

지난 7일 KDB생명을 상대로 5연패에서 벗어난 신한은행은 주전 포인트가드 최윤아가 348일만에 복귀하면서 팀의 주포 김단비가 공격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게다가 이번 경기를 끝으로 달콤한 올스타전 휴식기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총력전을 펼칠 수 있는 신한은행이다. 지난 경기에서도 종료 직전 터진 윤미지의 3점 슛으로 승리를 잡아낸 신한은행이 다시 한번 우리은행의 연승을 끊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W매치 9회차는 경기 시작 10분전인 12일(목)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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