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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2오버→3언더파 반격…살아난 감각

입력 : 2017-01-07 14:38:32 수정 : 2017-01-07 14: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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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김시우(22·CJ대한통운)가 반격을 시작했다.

김시우는 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골프코스(파73, 743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둘째 날 2라운드에서 3언더파 70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1언더파 145타를 기록했다.

대회 첫째 날 2오버파로 32명의 출전선수 중 최하위에 머문 김시우는 곧바로 이튿날 보기 2개와 버디 5개를 기록하면서 28위로 올라섰다.

이 대회는 전년도 투어 대회 우승자에게만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김시우는 지난해 윈덤챔피언쉽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시우는 1번 홀과 4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초반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감각을 되살렸다. 9번 홀에서도 버디를 낚은 김시우는 후반에도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추가했다.

단, 목표로 한 톱텐 진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하위권이고 선두그룹과는 10타차 이상이 난다.

이날 6언더파 67타를 기록한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라이언 무어(미국)가 공동선두(12언더파)가 됐고, 패트릭 리드(미국)는 11언더파로 1타차 뒤진 공동 3위에 자리잡았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합계 7언더파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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