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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개식과 비절개식을 동시에 하는 병합모발이식술이 탈모치료에 효과적

입력 : 2016-12-20 04:45:00 수정 : 2016-12-19 18: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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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익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본격적인 대입 시즌을 맞아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불안감과 초조함, 스트레스로 탈모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근래에는 탈모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절반이 20~30대이고, 20살 이하 환자수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요즘엔 입시에 대한 압박감과 스트레스가 고스란히 탈모로 어어져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하지만 청소년기의 탈모는 모근이 살아있을 가능성이 커 치료효과가 좋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탈모 치료 시 초기 탈모의 경우는 빠르게 대처하면 두피 관리와 약물치료인 바르는 약 미녹시딜을 이용하면 어느 정도 탈모 증세를 늦추고 완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좀더 진행된 탈모의 경우에는 모발이식을 고려해야 되는데, 모발이식 시 가장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자신의 모발상태에 가장 적합한 수술법을 찾는 것이다. 모발이식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기 때문인데 특히 부분 탈모의 경우에는 절개나 삭발을 하지 않고도 모낭채로 이식할 수 있는 비절개식 모발이식을 이용해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면서 수술 당일부터 보다 자연스러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비절개식 모발이식은 흉터나 회복기간이 길게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소량 모발이식을 원하는 직장인 남성 탈모환자는 물론 여성들의 헤어라인 시술에 있어서도 만족도가 높은 시술이다.

최근에는 눈썹이나 무모증 등 다양한 부분까지 이식하고 있다. 그러나 미용적으로 표시가 나는 대머리라 불리는 중기 이상의 심한 탈모라면 병합모발이식술을 고려해야 한다. 최근 절개식 모발이식의 경우 한번 수술로 얻을 수 있는 모발의 수는 약 2000~4000개 정도, 비절개식은 약 2000~3000개 정도를 얻을 수 있다. 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원장은 “절개식이나 비절개식 단독으로는 한번 수술로 심한 탈모 부위를 교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조언하며 “한번 수술시 절개식과 비절개식을 동시에 수술하는 병합모발이식술을 시행하면 6000모 이상의 많은 모발을 한 번에 이식 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모발이식은 현재 영구적인 탈모회복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대머리 부위로 옮겨 심어도 빠지지 않는 유전적 형질을 가진 자기 뒷머리 모발을 이용한 수술이기 때문이다.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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