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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발생한 구내염, 발병 원인은?

입력 : 2016-12-06 04:57:00 수정 : 2016-12-05 18: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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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익 기자] 일산에 거주하는 직장인 P씨는 언젠가부터 입 안에 염증이 생긴 것을 발견하게 됐다. 염증 때문에 물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나타나다보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구내염을 앓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구내염은 입 안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하는데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에 감염되면서 발병한다. 구강편평태선이나 입술 헤르페스 또한 구내염의 한 종류에 해당되는 질환이다.

볼을 깨물었거나 뜨거운 물이나 음식에 데여 화상을 입는 등 입 안에 상처가 나거나 스트레스, 생리, 영양분 결핍, 피로 등 정신적, 육체적 상처를 받았을 때 바이러스나 균에 감염되면서 발병하는데, 이러한 이유로 면역력이 약화됐을 때 잘 나타난다.

구내염은 한 번 나타나면 면역력이 저하될 때마다 재발하기 때문에 면역력 관리가 특히 중요하며, 운동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등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하영준 생기한의원 일산점 원장은 “구강이 깨끗해야 구내염이 잘 발생하지 않으므로 하루 3번 칫솔질이나 치실을 꾸준히 사용하고 한방 면역치료를 받거나 프로폴리스, 마늘 등 항균효과가 있는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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