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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토토 승5패 18회차,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에게 완승 거둘 것"

입력 : 2016-11-17 13:44:34 수정 : 2016-11-17 13: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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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국내 농구팬들은 2016-17시즌 농구토토 승5패 18회차에서 클리블랜드의 완승을 전망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18일과 19일에 열리는 국내프로농구(KBL) 및 미국프로농구(NBA)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18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디펜딩챔피언 클리블랜드가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 참가자가 대다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토토팬 76%, 클리블랜드 승리 거둘 것…오클라호마도 브루클린 상대로 완승 예상 65%

이번 회차에서는 지난 시즌 역사적인 우승을 차지한 클리블랜드가 76.88%의 몰표를 받으며, 압승을 예고했다. 올스타 센터 안드레 드루먼드를 보유한 디트로이트가 얻은 표는 단 6.94%. 나머지 16.18%는 5점차 승부를 예상했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에도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초반 10경기에서 9승1패의 성적. 득점 평균은 무려 110.6점으로 리그 최정상급의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디트로이트의 시즌성적은 6승5패. 팀의 기둥인 드루먼드의 건강이 완전하지 못하지만, 지난 경기에서는 까다로운 팀인 오클라호마에게 완승을 거두며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 팀의 전력차이는 극명하다. 상대전적에서도 클리블랜드가 4연승을 거두고 있는 상황. 이번 경기에서도 큰 이변이 없다면 승리의 추는 클리블랜드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

슈퍼스타 케빈 듀란트가 떠났지만 러셀 웨스트브룩이 팀을 이끌어가고 있는 오클라호마는 안방에서 브루클린에게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예상이 65.80%를 차지했다.

오클라호마는 시즌 개막 후 에이스 웨스트브룩의 놀라운 활약으로 6승1패를 올렸지만, 9일 토론토전 이후 4연패의 늪에 빠졌다. 그나마 위안인 점은 상대팀인 브루클린의 상황 또한 좋지 못하다는 것. 4승7패로 부진한 브루클린은 LA레이커스와 클리퍼스에게 나란히 패하며 동부 11위로 떨어져있다. 경기를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웨스트브룩이 정상적인 컨디션을 보인다면 토토팬들의 적중이 가까워질 수 있다.

▲ 원정 떠나는 서부 강호 골든스테이트, 샌안토니오, LA클리퍼스, 불리함 딛고 승리 거둘 것

이번 회차에서는 유독 서부 강팀들의 원정 경기가 많아 눈길을 끌고 있다. 원정을 떠나는 팀은 골든스테이트와 샌안토니오, 그리고 LA클리퍼스다. 토토팬들은 원정에도 불구하고 기존 강팀들의 승리에 믿음을 보였다. 골든스테이트와 샌안토니오, 그리고 LA클리퍼스는 각각 보스턴과 LA레이커스, 새크라멘토를 상대로 70.23%와 56.25%, 75.77%의 투표율을 얻었다.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르는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가 무난하게 팀에 적응했고, 클레이 탐슨도 서서히 실력을 보이고 있다. 약한 골밑은 여전히 문제지만, 강한 화력으로 약점을 상쇄하고 있다. 단, 보스턴과는 최근 매 경기에서 박빙승부를 펼쳤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4경기가 5점차 이내의 승부. 3차례 승리는 골든스테이트가 가져갔지만, 보스턴은 항상 끈끈한 경기력을 보였다. 올 시즌 또한 같은 경기력이 유지된다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영원한 우승후보 샌안토니오는 전성기만큼은 아니지만 올 시즌에도 안정적인 전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LA레이커스에게는 최근 5시즌 동안 17승4패의 압도적인 성적이다. 심지어 지난 시즌에는 4경기 맞붙어 모두 샌안토니오가 승리를 거뒀다. LA레이커스가 승리한 경기는 2014년 12월12일이 마지막이다. 올 시즌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LA레이커스지만,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에는 쉽지 않아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에이스 크리스 폴과 블레이크 그리핀, 디안드레 조던 등이 건재한 클리퍼스는 10승1패로 최고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4승7패의 새크라멘토로서는 막아내기가 어려운 전력이다. 상대전적을 살펴봐도 5시즌 동안 16승3패로 압도하고 있는 클리퍼스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클리퍼스가 몇 점 차이로 이길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일 수 있는 경기다.

▲ 5점차 박빙승부 예상 1순위, 3경기 나와…18일 오후 6시50분에 발매 마감

이번 회차에서 5점차 박빙승부 항목이 1순위를 차지한 경기는 모두 3개로 나타났다,

NBA에서는 3경기 샬럿-애틀란타, 9경기 댈러스-맴피스전이었고, KBL에서는 12경기 KCC-KGC전이 5점차 승부 경기로 꼽혔다. 5점 승부는 승5패 게임 적중의 최대 분수령이 되기 때문에 특히 이 3경기에 많은 신경을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외 프로농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 18회차 게임은 18일 오후 6시50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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